비트코인, 8200선 회복…“반년 남은 반감기, 상승 시동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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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지난주 8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던 비트코인이 21일 8200달러선 위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 선을 회복한 데다 2020년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상승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시황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3.49% 오른 8242달러에 거래됐다. 거래금액은 153억 달러로 전날(143억 달러)보다 늘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6%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8000달러를 이탈하며 7918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0일 오후 다시 8000달러대를 회복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가 회복된 데다 비트코인 반감기 등을 이유로 업계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지난 19일 비트코인 가격이 최저 7900달러에서 8175달러로 하루만에 3.5% 반등한 점에 주목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233일 이동평균선인 8150달러를 웃돈다면 9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는데 21만 개의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채굴 보상은 절반으로 감소한다. 비트코인 블록이 약 10분마다 생성되는 것을 감안,  지난 11년간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을 주기로 발생해왔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예측하는 비트코인클락(Bitcoin Clock)에 따르면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20년 5월 2일(현지시간)이다.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194일 남았다.

과거 지난 2012년과 2016년 반감기 때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기사 : 1년 앞으로 다가온 ‘비트코인 반감기’…또 가격 끌어올릴까

이날 모건 크릭 디지털 창립자인 안토니 폼플리아노는 트위터를 통해 “1800만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됐고 남아있는 비트코인은 300만개”라면서 “다음 반감기까지는 37만 5000개 남아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은 85.71%다. 남은 비트코인은 14.29%이다.

지난 16일 비트코인 관련 데이터를 트윗하는 계정 데이타 데이터(Data Dater)는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에 따르면 다음 반감기까지 비트코인이 1만55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회복세와 함께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또한 스테이블 코인 테더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은 각각 전날 동시대비 1.97%, 1.16%, 5.57%, 1.57% 올랐다. 바이낸스코인, 이오스, 스텔라 또한 각각 0.09%, 1.97%, 0.93% 상승했다. 시총 9위의 비트코인SV는 전날 동시대비 6.31% 급등하며 시총 10위권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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