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규제안 필요”…G20 회의서도 여전한 ‘리브라’ 경계

댓글0
조회5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 페이스북이 발행을 추진 중인 암호화폐 리브라 같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안을 제정하는데 합의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혁신의 잠재적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심각한 공공 정책 및 규제 리스크를 야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G20 재무장관들은 성명에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돈세탁과 불법 금융, 소비자·투자자 보호 등과 관련된 위험요소들에 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고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회의에 참석한 일본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G20은 금융안정위원회(FSB·Financial Stability Board)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등 기준 설정기관이 제시한 제안을 바탕으로, 어떻게 스테이블을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입안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제기하는 다양한 리스크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가 평가될 때 까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 모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FSB와 FATF는 내년에 G20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연구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주요 7개국(G7) 실무그룹은 “전통 화폐 또는 다른 자산에 지원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세계의 통화 시스템과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관련기사] “스테이블코인, 금융 안정성 위협” G7 리브라 보고서 초안 뜯어보니

썸네일 출처-셔터스톡 

이 게시물의 나머지 글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