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비트코인 폭락하자 스테이블코인 시총 ‘반사이익’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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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하자, 당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는 지난 23일 네트워크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약 2주전 비트코인 가격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시점에 다른 암호화폐 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분석업체는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하는 동안,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현물 및 선물시장 가격 스프레드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

 

저가 매수를 위한 자금유입이 증가하면서 거래 수수료도 크게 늘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시장 하락 상황에서 자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으로 몰렸을 것이라 풀이했다. 실제로 서클의 USD 코인(USDC)은 시장이 하락 전환한지 이틀 만에 시총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코인메트릭스는 “시장 혼란 속에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석 결과, 지난 13일 스테이블코인 전체 거래 규모는 4억 4,421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기반 테더(USDT-ETH)의 시총도 지난 22일 37억 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달러 대비 비트코인 가치가 반토막이 나고 대량의 스테이블코인이 생성되면서 며칠새 스테이블코인 시총 대비 비트코인 시총 비율이 두배가 됐다”고 전했다.

 

USDC는 지난 30일 동안 시총이 5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USDC는 메이커다오 자체 스테이블코인 다이(DAI) 가격이 1.06달러로 상승한 이후, 메이커다오의 담보 자산으로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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